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 19의 위기는 전 세계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쳤다. 그로 인해 우리 사회 구조 자체의 문제가 악화되고 평등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때보다 강해 졌다.  

박물관도 이러한 변화에 예외는 아니며 문화부분에 있어서도 장·단기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우리에게 혁신, 특히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되고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 및 보급에 대한 촉매제가 되었다.  

박물관은 앞장서서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재고하며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박물관의 본질적 가치를 재확인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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