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으로 논쟁거리가 되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점령과 관련하여 ICOM은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안전과 무엇보다 수많은 문화유산이 심각한 위험 상황에 놓여있다고 판단되어, 지난 8월 17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1997년 아프가니스탄을 집권한 후 2001년 세계 최대 불상 유적인 바미안의 대불을 폭파하고 카불 국립박물관의 유물 2,000여 점 이상을 강탈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이번에도 아프가니스탄에 산재한 여러 유적과 유물이 다시 피해를 볼 가능성에 우려하며, 국제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ICOM이 발표한 본 성명서를 통해 국제적 공조를 얻어, 아프가니스탄의 박물관과 문화재, 유적지가 안전하게 보전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ICOM 한국위원회에서는 본 성명서를 국문으로 번역하여 회원님들께 첨부파일과 같이 공유해드리오니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