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는 유럽과 미주 국가들이 독점해오던 대회를, ICOM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가에서 유치한 쾌거이자, 아시아 회원국들에게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2004년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문화관광부·서울특별시 주관,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문화계의 대축제인 본 대회가 개최 될 예정입니다.

본 대회의 주제는 아시아의 유구한 문화를 서구인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박물관과 무형문화유산>으로 정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 만방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에서도 서울대회를 기회로, 자국의 박물관들을 홍보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서울대회에는 수적으로 박물관 강국인 중국, 일본, 인도 등의 아시아 회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대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 기대됩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매년 수십개의 새로운 박물관·미술관이 문을 열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정부에 등록을 신청하고 있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기존의 박물관·미술관이나 새로이 문을 열고 있는 박물관·미술관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 계도해야할 도덕적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더욱더 많은 회원들이 수준 높은 선진 박물관들의 운영과 전시기술 등 을 습득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회원을 확충하는 노력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는 한국 박물관·미술관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입니다. 수천명의 세계적인 문화계 인사들이 참가할 서울대회가 국민 관심 속에서 박물관의 중요성을 정부, 언론은 물론 교육계, 문화계, 정치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 박물관·미술관의 미래는 한국 민족사의 미래입니다!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 조직위원회



김병모
공동위원장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이건무
공동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김종규
공동위원장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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